월간 ‘인물과 사상’을 통해 공개적으로 한국외국어대 정진석(鄭晉錫·신문방송학)교수를 비판했던 전북대 강준만(康俊晩·신문방송학)교수가 사과문을 게재하기로 법정합의했다.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안영률ㆍ安泳律부장판사)는 29일 강교수와 한일장신대 김동민(金東敏·신문방송학)교수가 ‘인물과 사상’에 게재한 글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두교수를 상대로 정교수가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강교수 등이 사과문을 게재토록 조정결정을 17일 내렸다.
강교수와 김교수는 각각 ‘조선일보의 최장집 죽이기’와 ‘언론학자 정진석과 조선일보’라는 글을 통해 정교수를 비판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에 따라 두 잡지에 반론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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