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만 집중됐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블루칩과 옐로칩으로 확산되면서 90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 하락소식으로 약세로 출발한 이날 장은 기관이 풀어낸 팔자물량을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력이 무난히 소화해내는 양상이었다.다만 상승종목이 190개 인데 비해 하락종목이 650개나 된데서 알수있 듯 외국인들의 매기가 미친 영역만 상승, 일반투자가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냉랭한 편.
삼성전자는 38만3,000원으로 40만원에 육박했으며, 현대전자는 거래량 1위(1,717만주)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강세행진이 지속됐다.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블루칩들도 큰 폭의 오름세. 반면 배당투자 마지막날이었던 증권주를 포함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과 반등행진을 펼쳤던 진웅 고제 청산 등이 하한가까지 빠지는 약세를 보였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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