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16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227개 선거구에 모두 1,015명이 등록,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96년 15대 총선 지역구 경쟁률 5.5대1 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지역별로는 11명의 의원을 뽑는 대구에 57명이 등록, 5.2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하며, 45개 선거구의 서울에서도 231명이 등록,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부산 4.3대 1 인천 3.9대 1 광주 4.3대1 대전 5.2대 1 울산 3.8대 1 경기 4대1 강원 4.2대 1 충북 4.3대1 충남 4.8대1 전북 4.7대1 전남 4.1대1 경북 4대1 경남 4.8대 1 제주 3대1 등이다.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가 10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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