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 회사명을 ‘S-OiL(에쓰-오일)’로 변경하고 새 대표이사 회장에 김선동(金鮮東·사진)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유호기(柳浩基)대표이사, 해외 현지법인인 S-인터내셔널 사장에 장석정(張錫靖)전 석유개발공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S-OiL의 S는 회사의 대표브랜드 ‘슈퍼클린’의 영문 첫 글자를 따 온 것으로 인터넷시대의 변신하는 기업이미지와 신규첨단산업 진출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해 모그룹에서 분리돼 독자경영을 해 온 S-OiL은 지난해 5조7,516억원 매출에 역대 최대규모인 2,880억원 당기순이익을 실현, 주총에서 50%의 현금배당(주당 2,500원)을 확정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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