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타워’ 팀 던컨- 데이비드 로빈슨이 맹위를 떨친 샌안토니오가 3연승을 달렸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8일(한국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99-2000시즌 정규리그서 90-82로 서부콘퍼런스 8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4연패(連覇)에 빠뜨렸다.
이날 서부콘퍼런스 9위 댈러스 매버릭스가 유타 재즈에 113-105로 1승을 추가, 40승30패의 시애틀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기위해 2승을 더 보태야 하는 상황.
‘트윈타워’ 팀 던컨-데이비드 로빈슨 콤비의 위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경기였다.
팀 던컨(30점)과 데이비드 로빈슨(23점)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 34리바운드를 합작해냈다.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NBA에 복귀한 첫 프로선수로 관심을 모은 션 엘리엇도 7경기만에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경기종료 5분30초전 3점슛을 터뜨려 샌안토니오가 4점차로 앞서나가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등 26분동안 10득점했다.
시애틀은 게리 페이튼(21점) 빈 베이커(21점)의 활약으로 4쿼터중반 75-71까지 앞섰지만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녀졌다.
/문향란기자
28일 전적
샌안토니오 90-82 시애틀
댈러스 113-105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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