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매매춘 근절에 앞장서온 김강자(金康子) 서울 종암경찰서장과 한국야쿠르트 김순무(金順牡) 사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에있는 살레시오수녀원(원장 송영순)을 방문, 윤락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시설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 돈은 지난해 12월 종암서가 미성년 윤락행위 근절을 위해 동분서주할 때 한국야쿠르트측이 지원을 약속한 것. 이후 김서장이 기금을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있는 단체를 물색해오다 자립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던 이 수녀원을 추천, 이날 기금이 전달됐다. 1996년 설립된 살레시오수녀원은 그동안 가출소녀를 위한 복지센터를 개설, 운영해왔으나 최근 공간은 좁은데 가출소녀는 늘어 수용능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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