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보안관련 계열사에서 근무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벤처기업을 만들었다.인터넷 보안관련 업체인 시큐아이닷컴(SECUI.COM, 대표 오경수·吳京洙)은 27일 창업식을 갖고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삼성SDS, 에스원 등에서 근무한 보안요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정보보안업체이다. 앞으로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보안 및 인증업무, 바이러스 및 해킹방지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곳에는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의 전문개발진 30명과 시스코공인 국제자격증인 CCIE와 국제공인정보시스템 감사자격증인 CISA 등을 보유한 보안요원 2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올해안에 미국 새너제이 현지에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해 무선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및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원격 바이러스 방역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인증 솔루션 등을 일본, 싱가폴, 미국의 판매법인을 통해 수출할 방침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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