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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여론조사/서울 - 종로 이종찬 33.4% 정인봉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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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여론조사/서울 - 종로 이종찬 33.4% 정인봉 23.5%

입력
200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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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초반 출마 예정자의 지지도 차가 컸던 지역은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전 지역 가운데 일부는 점차 우열이 드러나고 있는 양상. 15개 조사 대상 가운데 민주당이 4곳, 한나라당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오차범위내의 치열한 접전이다.종로는 민주당 이종찬(李鍾贊)후보가 33.4%로 23.5%의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후보를 따돌렸다. 그러나 40%나 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관심거리다.

중구는 민주당 정대철(鄭大哲)후보가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후보를 9.2% 포인트 차로 제쳤다. 11일 조사서는 정후보가 3% 포인트 앞섰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성동, 구로갑, 서대문갑, 강서을 4곳은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게 공통점이다.

성동은 한나라당 이세기(李世基)후보 25.6%, 민주당 임종석(任鍾晳)후보 23.6%. 18일 조사에서는 이후보 34.1%, 임후보 25.6%였다.

구로갑에서는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후보가 민주당 이인영(李仁榮)후보에 3.8% 포인트 앞섰다. 19일 조사때 두 후보의 차이는 6% 포인트였다.

서대문갑은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후보 33.6%, 민주당 우상호(禹相虎)후보 28.7%. 4일 조사때는 이후보가 우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강서을도 마찬가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후보가 민주당 김성호(金成鎬)후보를 8.2% 포인트 앞섰지만 한달전 조사서는 차이가 17.6% 포인트나 됐다.

마포갑은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32.9%)후보가 민주당 김윤태(金侖兌·20.6%)후보를 여유있게 리드했다.

동대문을은 한나라당 김영구(金榮龜)후보 29.5%, 민주당 허인회(許仁會)후보 29.1%로 여전히 박빙 상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7.2%, 한나라당 19.9%여서 허후보가 유리하지만 김후보는 투표율이 높은 고연령층에 지지자가 많다.

양천을은 민주당 김영배(金令培)후보쪽으로 기울고 있다. 김후보가 28.0%로 한나라당 오경훈(吳慶勳·12.2%)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친여 성향의 양재호(梁在鎬)전구청장이 사퇴한 것도 김후보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듯 하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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