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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참을 수 없는 정치인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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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참을 수 없는 정치인의 가벼움

입력
200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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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자 7면 독자에세이 ‘참을 수 없는 청춘의 경박함’을 읽고 크게 공감했다.그런데 제목의 ‘청춘’을 ‘정치인’으로 바꾸어 쓴다면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글이 될 것 같다. 요즈음 정치인들의 경박함과 무책임함은 도가 지나치다.

정치인 관련기사를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한숨이 나올 정도다.

/김학수·서울 광진구 중곡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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