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주가 10여마리씩 출전하는 3월 마지막주 토요경마. 11경주에만 8마리가 출전한다. 대부분 뚜렷한 입상 유력마가 없는 혼전경주. 때문에 확실한 우승 유력마를 가리는 축마선정에 신중을 요한다.또 출발신호가 울리자 마자 앞서 달리기를 좋아하는 선행마들이 다수포진된 경주가 많다. 그만큼 마필의 주행습성을 잘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1경주 우승유력마는 거의 확실하나 2위 말이 불투명하다. 인코스서 앞서나가며 선행 승부수를 띄울 1번 아침나라가 입상유력마.
외국산마 경주에서 근성키운 4번 스탈일리쉬잎과 최근 강도높은 훈련을 거치고 말의 성격에 걸맞는 적임기수가 기승한 9번 한달음이 강력한 도전세력. 거구의 6번 치노챠와 출마한지 오래됐으나 훈련상태 좋은 8번 킹즈초이스가 입상권에 가세할 레이스.
7경주 초반 질주와 후반 스퍼트가 모두 뛰어난 능력마 1번 활궁이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최근 경주서 연거푸 입상 탈락한 4번 정신력과 부담중량(경주마가 등에 지고 달릴 수 있다고 설정된 무게)이 늘었으나 끈질긴 추격전을 전개할 7번 아쿠아래피도가 입상권을 두드린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2번 늘상한가의 강력한 도전 속에 감량 이점 큰 6번 천고주가 복병.
11경주 막강한 화력으로 14연승 나서는 5번 새강자의 우승에 2위마를 찾는 레이스. 전경주서 아쉽게 우승에서 물러났던 4번 흑따오기와 재입상 노리는 6번 용사위의 2위 다툼이 치열할 듯.
인코스서 순발력 발휘할 1번 승리신화와 추격능력 좋은 3번 모두승이 끈기로 밀어붙일 도전세력.
/양정식·리빙TV경마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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