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베르토 디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서방선진7개국(G-7) 최고위 관리로는 처음으로 28· 29일 양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이탈리아 외무부가 23일 발표했다.외무부는 성명에서 디니 장관이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후 곧바로 평양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월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디니 장관이 남북한간의 대화와 화해를 권고하기 위해 3월말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당시 마시모 달레마 이탈리아 총리는 디니 장관이 북한에 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기타 개혁을 채택하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6번째 유럽 국가이다. /로마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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