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동 봉정사 후불벽화론 최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동 봉정사 후불벽화론 최고

입력
2000.03.24 00:00
0 0

경북 안동 봉정사 대웅전의 후불벽화(後佛壁畵·불상 뒤 벽체에 그린 불화)가 국내 최고(最古)인 것으로 23일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문화재청이 대웅전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1428년(세종10년)에 미륵하생도를 그렸다’는 기록과 ‘1435년(세종17년)에 대웅전을 중창했다’는 묵서명(墨書銘)을 발견함으로써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가로 387.5㎝, 세로 380㎝로 국내 최대 규모인 봉정사 후불벽화는 석가삼존상을 중심으로 화면을 상, 중, 하로 구분한 3단 구성법을 보여주는 석가영산회상도(釋迦靈山會相圖)로 고려시대 양식과 기법을 잘 간직해 국보급 벽화”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1476년(성종7년)에 조성된 전남 강진 무위사 극락전의 후불벽화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현기자

leed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