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50대 남자가 23일 부정·불법 선거행위 고발에 대한 보상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1,000만원을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포항협의회에 기탁했다.포항협의회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이날 오전11시께 대리인을 통해 ‘포항시민 모두가 불·탈법선거 감시자가 됩시다’라는 편지와 함께 1,000만원을 전해왔다.
그는 편지에서 “출마자들이 금전살포, 향응 제공 등 각종 불·탈법선거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적은 돈이지만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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