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주 100만원 돌파

등록이후 상한가 행진을 하던 마크로젠이 23일 첫 물량이 터지면서 대량거래가 이뤄졌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22일 등록이후 이날까지 21일간 상한가를 기록,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해 100만원을 돌파했다.이날 쏟아진 물량은 모두 21만3,900여주. 매도물량은 창투사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고 시장에 나온 순간 투신사가 모두 거둬 들였다.

마크로젠은 등록이후 12일 동안은 10주 이내로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다 15일 처음으로 2,000주의 물량이 터졌고 21일에는 1만주 이상이 시장에 나왔다. 이와관련 첫 대량거래 이후 주가가 내리는 경우가 있다며 추격매수를 자제하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마크로젠 적정주가와 관련, 고평가 됐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왔다. 삼성증권이 2만6,000원선을 연중 목표가격대로 제시했고 현대증권은 7만원선을 적정가격으로 산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연내 1,000만원을 돌파할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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