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46) 영국 총리는 5월말 출산 예정인 부인 셰리 여사와 출산후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 휴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2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 블레어 총리가 출산휴가를 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셰리 여사도 가족에게 중요한 시간에 총리가 도와주는 것을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레어 총리의 ‘출산휴가’로 국정수행에 공백이 생길 우려도 제기되었지만 그 무렵에는 중요한 정치일정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각료들이 2주정도는 ‘보스’ 없이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지금까지 출산휴가를 가진 총리급 인사로는 2주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냈던 파보 리포넨(58) 핀란드 총리가 유일하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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