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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수익엔 역시 시가총액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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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수익엔 역시 시가총액 톱10"

입력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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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톱10을 잡아라’한화증권은 21일 시가총액 10위 기업의 변천을 분석한 결과, “기관투자가의 증가로 보유주식이 점차 슬림화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개기업 비중이 늘고 있다”면서 “톱10에 대한 투자가 평균주가 상승률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리스크를 줄이는 첩경”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가총액 톱10기업의 비중은 1989년 30.5%에서 1995년 36.1% , 1999년 52.7%로 확대추세에 있다.

이창호 선임연구원은 “조사결과 시대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기업이 계속살아남고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렸다”면서 현대전자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통 데이컴 하나로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을 향후 시가총액이 늘어날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톱10기업은 1989년 시중은행(6개)에서 1999년 정보통신기업(6개)으로 무게중심이 바뀌었다.

한편 1989년부터 톱10을 유지하는 기업은 한국전력 한국통신 삼성전자 3개에 불과했다.

이재열기자

des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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