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급등한 데 힘입어 투자분위기가 크게 되살아났다. 22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세를 펼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2포인트 상승한 882.43으로 마감, 지난 10일 이후 2주만에 지수 880선대에 올라섰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 대형주가 큰폭으로 오른 데다 중저가 대형주, 단기낙폭이 컸던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 관련주, 생명공학관련주, 재료·실적을 수반한 개별종목 등도 매기가 다시 몰리면서 강세행진을 펼쳤다. 주식값이 내린 종목(247개)은 오른 종목(594개)의 절반수준.
업종별로는 철강업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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