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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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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입력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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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그여인은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낭만에 대하여’는 중년들의 감성을 자극한 노래로 가수 최백호가 여전히 이 시대 가수 중의 하나임을 입증했다. 76년 3월 ‘내 마음 갈곳을 잃어’로 데뷔한 그가 올해 가수데뷔 25주년을 기념, 16집 ‘흑백의 사진처럼 남아있는…’을 내고 공연을 갖는다.영화 ‘초우’를 추억하며 만든 ‘어느 여배우에게’ ‘친구에게’ ‘세월’등 신곡과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애비’등 그의 히트곡을 준비했다. 공연장에서 반응이 가장 좋은 곡을 골라 새 음반 타이틀로 정할 예정. ‘그리움만 쌓이네’의 여진, ‘잃어버린 우산’의 우순실 등이 게스트로 출연.

28일-4월 2일 오후 7시30분, 토 일 오후 3시 7시. 제일화재 세실극장. (02)739-1120

박은주기자

ju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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