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의 자회사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럽 증권시장에 상장된다.메디슨은 오스트리아 소재 자회사인 크레츠테크닉㈜이 27일 독일의 나스닥격인 노이에르 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크레츠테크닉은 메디슨이 1996년 4월 900만달러에 인수한 기업이며 상장 가격은 주당 17∼21유로로 기업가치가 2억5,000만달러 내외에 달해 메디슨은 1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레츠테크닉은 1989년에 최첨단 3차원 영상기술을 확보한 초음파 진단기 전문제조 및 판매회사였으나 1996년에 기술개발의 비효율성과 유럽지역에 국한된 마케팅능력등 경영역량 한계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회사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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