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최용석(崔用晳·41·우성식품대표)전 국제청년회의소(JCI)세계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수했다.85년부터 부산에서 청년회의소 활동을 해온 최씨는 지난해 11월 민주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그래서 외교부 안팎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없지 않은 게 사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최씨가 지난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JCI 세계회장에 당선된 뒤 50개국 112개 도시를 돌면서 민간외교사절로 활약한 공로가 인정돼 훈장을 받게 된 것”이라며 “이번 서훈은 최씨의 정치적 활동과는 아무 관계 없다”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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