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가 2008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뛰어 들었다. 오사카의 다카후미 이소무라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세계 최대의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2008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22일 공식 선언했다.이로써 2008년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든 도시는 오사카를 포함, 베이징(중국),방콕(태국), 카이로(이집트), 아바나(쿠바), 이스탄불(터키), 콸라룸푸르(말레이시
아), 파리(프랑스), 세비야(스페인), 토론토(캐나다) 등 10개가 됐다.
하지만 오사카는 이들 도시와의 경쟁외에도 88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뇌물 등을 제공했던 나가노의 어두운 그림자에서벗어나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오사카 AP=연합뉴스) leesa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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