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공대 '게임광' 벤처 창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공대 '게임광' 벤처 창업

입력
2000.03.23 00:00
0 0

서울대 공대의 ‘게임광’들이 게임사이트 전문 벤처기업을 설립했다.화제의 기업은 ㈜피츠넷(FITSNET). 송병준(宋秉竣·24·전기공학부 석사과정)씨 등 게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전기공학부와 기계항공공학부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15명이 창업멤버다.

이미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중인 이 회사 인터넷 사이트(www.gamevil.com)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장기, 오목, 오델로, 세균전, 고스톱, 벽돌깨기 등 10여가지 게임을 다른 게이머들과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피츠넷은 사이트 정식오픈을 앞두고 현재 야후코리아 등 유명 포탈사이트와 콘텐츠 제공 제휴를 시도하고 있으며 5,6월에는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 대한 서울대의 관심은 각별하다. 공대 교수들의 벤처캐피털 ‘서전 301’대표 김원찬(金元燦·전기공학부)교수가 관악구 봉천7동 사무실을 공짜로 빌려주면서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공대 대학원생들이 만든 기술컨설팅업체 ‘벤처프로’대표 전세정(全世政·28·기계공학부 박사과정)씨가 기획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사과정 연구원 20명은 1억원을 투자했다.

/진성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