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만능 멀티미디어 기기로 변신한다’라이프딕㈜(대표 채봉희)은 기존 TV를 인터넷 전화 팩스 PC 오디오 가라오케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 ‘eDAC’을 개발, 내달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TV 셋톱박스처럼 기존 TV에 연결해 쓰는 이 제품 하나면 DVD(디지털비디오디코더) VCR 오디오 등 각종 가전기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또 모든 기능이 리모콘으로 작동돼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DAC’에 내장된 기능은 10여가지. 인터넷 검색은 기본이고, 자동응답전화기 팩스 등 통신기능에서 DVD 오디오 가라오케 게임 등 오락기능까지 갖췄다. 또 펜티엄Ⅱ컴퓨터 기능을 내장, 일반 PC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컴덱스에 출품, 호평을 받았으며 이미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 8만대 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내 판매가격은 160만원 안팎.
라이프딕은 5월중 크기를 40% 가량 줄이고 보안시스템과 케이블모뎀 등을 추가한 ‘eDAC Ⅱ’를 선보일 예정이다. (02)523-6782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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