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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골수이식수술 의보혜택 확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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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골수이식수술 의보혜택 확대했으면

입력
200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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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4년 6개월전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맞는 골수를 찾지 못해 많은 약과 항암치료만으로 버텨왔는데 요전번에 담당 의사가 “골수가 50% 이상만 맞아도 이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다행히 아버지와 동생의 골수가 50%정도 맞아서 곧 수술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100% 맞는 골수이식수술은 의료보험 혜택이 있지만 50%이상일 때는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그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간신히 얻은 기회를 수술비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보험 적용범위를 넓혔으면 한다. 잘못된 부분은 고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보험이 되기를 바란다. 이인희·inheelee@lgeds.l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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