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과잉생산으로 최근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달걀의 소비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군부대의 달걀 급식량을 50% 늘리기로 했다.국방부는 이를 위해 올해 44억원을 추가 투입, 4,750만개의 달걀을 양계농가로부터 사들일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농림부가 양계농가의 고통 해소를 위해 달걀 매입을 요청해옴에 따라 추가 소비를 결정했다”며 “군은 앞으로도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국민의 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