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한우고기 도·소매업자 3,000-4,000명을 대상으로 중간유통실태 분석에 착수했다.국세청 관계자는 21일 “산지에서 한우값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쇠고기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달말까지 쇠고기 중간유통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중간 유통단계에서 폭리를 취하고도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불성실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일단 서울·경기지역 소재 정육점, 백화점 등 도·소매업자 3,000-4,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중간유통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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