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신고한 관광불편 내용 중 1위가 택시문제라고 한다. 내국인인 우리가 얼른 생각해도 부당요금 과속 난폭운전 신호위반 법규위반 탑승거부 합승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복장문제와 흡연, 택시 내 청결,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지적 받을 만한 것이 수없이 많다.입국장을 빠져나와 처음으로 대하는 택시기사가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러한 택시횡포를 그대로 두어서는 곤란하겠다.
외국인들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택시가 이제는 우리의 친절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 자리잡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브랜드 택시 도입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를 계기로 택시의 질높은 서비스를 기대한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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