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사업체 홍보이사겸 모델로탤런트 김혜수(31)씨와 영화배우 전도연(27)씨가 벤처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첫 캐릭터사업 전문 벤처기업인 ㈜캐릭터랜드는 21일 하야트호텔에서 김혜수·전도연씨와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두 스타를 홍보이사겸 모델로 영입, 홍보 및 캐릭터 상품 기획·개발,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키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캐릭터랜드는 두 사람에게 주식과 스톡옵션을 제공하고 두 배우의 캐릭터가 담긴 각종 상품 개발과 매출에 대한 별도의 현금 인센티브 지급에도 서명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이 회사의 모든 홍보광고와 주주총회및 기업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자신들의 캐릭터 개발도 해나갈 계획이다. 김씨는 “평소 캐릭터산업과 벤처에 관심이 많았다”며 “단순히 얼굴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사업과 경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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