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0일 구의회 의원 9명에게 20만원을 돌린 혐의로 민주당 이강희(李康熙)의원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의원은 지난 1월 24일 인천 남구 학익2동 자신의 집에서 인천 남구의회 의장 신모씨등 9명에게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익명의 제보자가 인천행동연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폭로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주민 7명을 참석시킨뒤 그 대가로 1인당 2만원을 전달한 오모(43·여)씨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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