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성인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일주일 후 검진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시 보건소를 찾았다. 그런데 결과서에서 알아볼 수 있는 말은 ‘정상’이라는 말 밖에 없었다.검진 종목에 따라 혈구검사 소변검사 생화학검사 암검사 등으로 나뉘어져 있긴 한데 세부종목은 모두 영어로 된 전문용어인데다가 쓰여있는 숫자도 기준치와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었다. 보건소는 이용하는 일반서민을 위해 검사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말과 글로 쉽게 풀어서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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