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간부들의 사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산자부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주무부처를 자임, 올해초 신설한 전자상거래과의 박용찬(朴墉燦·39)과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이에 앞서 기술거래소 출범 실무를 맡아오던 산업기술과의 권용원(權容沅·39)과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벤처 창업 또는 관련 기업에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과장은 행정고시 26회, 권과장은 기술고시 21회출신으로 두사람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다.
○…산자부에서는 지난해 김균섭 기획관리실장(1급)이 사퇴, HSD엔진 사장으로 옮겼고 구본룡 국장은 벤처회사인 온앤오프를 창업, 회장으로 변신했다.
또 이홍규 국장은 ㈜메디슨 부사장, 특허청의 백만기 국장은 법무법인 김&장, 안세영 국장은 서강대 교수로 각각 옮겨갔으며 이외에 과장급 여러명이 민간섹터로 이동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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