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 레이스를 이어가며 득점왕에 도전하는 샤킬 오닐이 LA 레이커스의 연승을 이끌었다.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99-2000 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한층 공고해진 샤킬 오닐(43점 10리바운드)-코비 브라이언트(24점 9리바운드)의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92-85로 홈팀 닉스를 눌렀다. 이틀전 디트로이트전에 이어 또다시 1승을 추가하며 55승12패를 기록.
샤킬 오닐은 이날 현재 평균 28.9점. LA 클리퍼스전 이후 7경기동안 매번 40점이상을 득점하며 득점선두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과의 평균점수차를 2점에서 0.3점차로 줄이며 득점왕을 넘보고 있다.
샤킬 오닐은 뉴욕의 노장 센터 패트릭 유잉을 골밑에서 압도하며 뉴욕 닉스를 4연승에서 멈춰세웠다. 뉴욕은 40승25패로 대서양지구 2위.
토론토 랩터스는 빈스 카터(37점)가 종료직전 터뜨린 슬램덩크로 100-98로 휴스턴 로케츠에 신승을 거뒀다. ‘포스트 조던’ 빈스 카터는 경기종료를 불과 2초 남겨두고 화려한 덩크슛을 성공시켜 연장으로 미룰뻔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문향란기자
20일 전적
유타 92-88 뉴저지
토론토 100-98 휴스턴
디트로이트 101-99 밴쿠버
댈러스 89-85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89-85 올랜도
미네소타 109-82 밀워키
피닉스 99-82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92-85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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