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의 한 안경제조업체가 20일 4·13총선 후보자들에게 ‘유권자를 바로 보십시오’ ‘공명선거 2000’ 글귀가 안경테에 적힌 안경을 1개씩 발송했다.대구 달서구 갈산동 ㈜세기의 임재걸(任載杰·53) 대표이사는 “입후보자들이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유권자들을 똑바로 쳐다보고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와 희망을 찾으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안경을 보냈다”고 말했다.
세기측은 이날 현재 각당에서 확정한 공천후보자 606명에게 안경을 보냈고 29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무소속을 포함한 후보 모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대구=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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