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25면에 ‘일본·중국어는 왜 못배우나요’라는, 제2외국어 선택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학교측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권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기사와 함께 실린 사진은 문제가 있다.‘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학생들이 독일인 교사로부터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는 설명은 사진의 학생들이 원치 않은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우리들은 여러 제2외국어 중 독어를 선택하고 좋아서 배우는 것이지 결코 ‘울며 겨자 먹기’로 배우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힌다. 관련없는 사진을 실을 때는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을 표기해야 한다.
이화외고 독어과 2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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