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시큐어소프트는 새천년민주당 총재의 외교안보특보인 라종일(羅鍾一)경희대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라특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 대학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실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시큐어소프트측은 라교수의 영입과 관련,“보안솔루션 문제는 국가안보문제와 직결돼 각 나라가 신중하게 다루고 있다”며 “올해 외국 보안솔루션 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시큐어소프트로서는 외교안보문제에 정통한 인사의 도움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시큐어소프트는 현재 국내 공공기관 보안솔루션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달에 실리콘밸리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일본·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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