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김동문(26·삼성전기)이 스위스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지난주 끝난 전영오픈에서도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제패했던 김동문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서 나경민(눈높이)과 짝을 이뤄 장쥔-가오링조(중국)를 2-0으로 완파, 정상에 올랐다.
김동문은 이어 벌어진 남자복식 결승서도 동료 하태권(삼성전기)과 완벽한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덴마크의 에릭센-라르센조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단식은 여자부의 이경원(삼성전기)만이 3위에 오르는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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