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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프리코스닥펀드 편입종목 알면 투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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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프리코스닥펀드 편입종목 알면 투자 도움

입력
200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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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과 프리코스닥 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보가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로서는 투신사들이 내놓은 ‘코스닥 펀드’와 ‘프리코스닥 펀드’에 어떤 종목이 편입된 지를 알아두면 좋은 투자지표가 될 수 있다.어떤 기준으로 투자하나 투신사 펀드매니저들은 코스닥과 프리코스닥 종목에 투자시 최우선 조건으로 무엇보다 성장성(미래가치)을 우선한다. 해당기업 제품이 향후 산업의 변화방향과 일치하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얘기다. 이 기준에 따라 운용사들이 선택한 종목도 한통프리텔 로커스 한아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드림라인 등 정보통신 관련주가 대부분이다.

최고 경영자(CEO)의 자질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조건. 특히 검증되지 않은 프리코스닥 종목은 더욱 그렇다. 또한 코스닥 등록 가능성도 중요한 투자지표다. 최근 코스닥위원회에서 무더기로 등록이 탈락되자 장외시장에서 해당기업의 주가가 폭락했다. 코스닥 등록에 실패하거나 등록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경우 펀드에 편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코스닥·프리코스닥 편입 종목 코스닥종목은 성장성이 높으면서도 유동성이 뒷받침되는 것만 주로 편입했다.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라도 유동물량이 적은 종목은 편입대상에서 제외됐다. 펀드 특성상 항상 투자자의 환매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한통프리텔 디지틀조선 비트컴퓨터 드림라인 오피콤 시스컴 주성엔지니어링 테크노쎄미켐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한국통신하이텔 대양이엔씨 등이 주로 편입됐다.

하지만 프리코스닥펀드에는 아직 프리코스닥종목이 많이 편입되지는 않은 실정. 코스닥 등록이 임박한 기업이 적은 데다 펀드가 운용된지 얼마되지 않아서이다. KTB자산운용은 1년이내 등록가능한 종목중 텔웨이브 성지인터넷 지오윈 토필드 한국교육미디어 등에 투자했다. 미래에셋은 한국미생물기술 심마니 3R 바로비전 무쇠다리 등에 주로 편입했다.

대한투신은 인투스테크놀로지(27만주) 한종목에만 편입했고, 조흥투신운용은 시큐어시스템과 현영시스템만을 매수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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