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마사지로 활기와 건강을 되찾자.’ 최근 생활건강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발반사요법 국제세미나가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번 국제세미나는 한국족부반사구건강법연구협회(회장 정영림)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한다.발반사요법은 몸 안의 장기에 대응하는 발의 특정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자연요법. 발은 걸을 때마다 압력을 받아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펌프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중국 고대부터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돼 왔으며, 최근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대체의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서도 일부 한의사와 민간요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연구 및 전수활동이 활발하다.
정영림회장은 “발에는 뇌, 간,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와 눈, 귀 등의 반사구(신경과 모세혈관이 집중돼 있는 부위)가 몰려 있다”며 “발반사요법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국제세미나에는 발반사요법의 권위자인 중국족부반사구건강연구회장 리껑(李庚)박사 등 중국 의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일반인과 자연요법 전문가는 물론, 대학의 관련학과와 일반단체의 신청도 받는다.
정회장은 “발반사요법은 누구나 쉽게 배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간친화적인 21세기형 건강법”이라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발반사요법이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2)582-7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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