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통신의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보도 등 13건이 16일 조지 포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AP통신은 한국전 초기 참전 미군들에 의해 저질러진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을 특종 보도한 데 이은 일련의 기사로 조지 포크 국제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 종전 이후 오랫동안 파묻혀 있다가 AP 통신의 보도로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찰스 핸리 특파원과 마사 멘도자 기자, 최상훈 기자(사진), 랜디 허섀프트 조사기자가 함께 상을 받았다.
조지 포크상은 그리스 내전 취재 도중 순직한 CBS방송 기자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으로 롱아일랜드 대학이 주관한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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