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16일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대로 오른데 자극받아 아시아와 유럽의 대부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도쿄의 닛케이(日經)지수는 뉴욕 소식과 함께 일본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경제기획청의 첫 공식 분석이 나온데 자극받아 313.09엔, 1.6%가 오른 19,566.32엔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의 항셍 지수도 전날보다 2.36% 뛴 16,744.45 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도 이날 0.7% 상승해 장을 마감했으며 뉴질랜드 역시 다우 폭등의 영향으로 1.8% 상승했다.
유럽의 경우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가 2.29% 상승했으며 파리의 CAC 40 지수도 1.12% 뛴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1.71% 상승했다.
보고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및 상파울루 등 중남미 증시에서도 주가가 최고 1.79까지 올랐다.
다우지수는 이날 저가 우량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산정에 포함된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상승해 499.19 포인트(4.9%)가 오른 10,630.6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윤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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