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드라마 ‘허준’ 이 마침내 역대 시청률 10위 권에 들었다. 과거에 급제한 후의 내의원 생활을 보여준 3월 14일 34회가 시청률 60.6%를 기록, 역대 최고 시청률 7위의 자리에 올랐다.시청률 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KBS ‘첫사랑’ (1997년 4월 20일 방송분·65.8%)과 MBC ‘사랑이 뭐길래’ (1992년 5월 4일 방송분·64.9%), SBS ‘모래시계’ (1992년 2월 16일·64.5%), KBS ‘젊은이의 양지’ (1995년 11월 12일·62.7%), MBC ‘그대 그리고 나’ (1998년 4월 12일·62.4%), MBC ‘아들과 딸’ (1998년 3월 21일·61.1%)에 이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22일 첫방송을 20.3%로 출발한 ‘허준’ 은 방송 한 달 만에 30%대를, 두 달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한의사 허준의 인간적인 매력과 함께 사극으로선 예외적으로 빠른 템포, 탄탄한 대본과 연기자의 조화가 높은 인기 비결.
내의원에서 허준(전광렬)과 유도지(김병세)의 의술 경쟁이 가열되고 사극에서 처음 선보이는 의녀 예진(황수정)의 활약상이 전개되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방송분이 26회나 남아 있어 역대 최고 시청률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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