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참여연대측의 주장을 일부 수용, 이사 선임시 ‘집중투표제’ 실시를 당초 3년간 연기하려던 것을 2년간만 한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주총은 17일 열린다.SK텔레콤은 또 이사회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소액주주들의 사외이사 후보지명권을 계속 인정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그러나 참여연대측이 현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호조치라며 반대해온 경쟁사 임원의 이사 선임 제한 문제는 주총에서 표결처리키로 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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