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갔다.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해야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해 목발을 사용하게 됐다.그런데 치료비에 목발 값이 포함돼 있어 “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반납하면 환불해 주느냐”고 물었더니 “알아서 처분하라”고 했다. 분명 내가 받은 목발은 새 것이 아니었기에 치료가 끝나면 병원에서 다시 사용할 줄 알았다. 목발을 한 번 사용하고 버린다면 너무나 아깝다.
병원은 치료가 끝날 때가지 환자들에게 목발을 빌려줘 목발값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이종국·대구 달서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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