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흥사단 강단에서 공동대표단 및 사회각계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의와 금권·탈법 선거 추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의 각성과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촉구했다.공선협은 “현재 불법·탈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지역주의가 당리당략에 이용되고 있다”며 “이성적이고 합법적으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 정당, 시민단체, 국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선협은 이를 위해 ▲정당과 후보들의 선거법 준수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중립 선관위와 검·경의 선거법위반 엄중 처벌 지역주의 선동 및 탈법·부정선거 행태 중단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운동 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이만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송월주 전 조계종총무원장, 서경석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강춘성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 이춘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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