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MBC 오후 9.55) 지난해 11월 22일 선수생활 은퇴를 공식 선언하고, 그라운드를 내려온 국보급 투수 선동렬. 한국 야구의 일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한국 야구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그의 30년 야구인생을 조명한다.
1980년 봉황대기 1회전에서 경기고를 노히트 노런으로 물리친 광주일고. 주인공은 여드름이 송송 난 선동렬이었다. 이후 그는 150㎞의 강속구로 국내 야구무대를 평정해갔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11년동안 모두 367경기에 출전, 146승 40패, 132세이브, 방어율 1.20을 기록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국내 최고의 투수 자리를 지켰다.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 본다./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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