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가 션 엘리엇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5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앨라모돔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99-2000시즌 정규리그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94-79로 제압했다.
신장이식수술후 7개월만에 첫 경기를 가진 포워드 션 엘리엇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샌안토니오는 41승23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 스타팅으로 나선 션 엘리엇이 이날 시도한 3번의 슛중 유일하게 성공시킨 덩크슛을 앞세워 샌안토니오는 초반부터 6-0으로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데이비드 로빈슨의 연속 7득점으로 종료 3분40초전께 81-75로 승기를 굳혔다.
에이버리 존슨(22점 10어시스트)의 능수한 게임리드와 함께 데이비드 로빈슨(26점 8리바운드) 팀 던컨(21점 13리바운드)은 골밑을 지켜냈다.
토론토 랩터스는 85-78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
‘포스트조던’ 빈스 카터는 3쿼터 중반 동료 찰스 오클리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접질렸지만 4쿼터 10분40초를 남겨두고 다시 들어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1점을 추가해 토론토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빈스 카터는 23득점했다.
문향란기자
15일 전적
토론토 85-78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98-97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08-104 밀워키
올랜도 107-98 워싱턴
뉴욕 91-85 휴스턴
댈러스 111-90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94-79 애틀랜타
피닉스 107-100 미네소타
LA 클리퍼스 110-106 덴버
포틀랜드 96-9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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