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명화(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피아니스트 이타마 골란의 듀오 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베토벤 소나타 5번, 드뷔시 소나타 라단조, R. 슈트라우스의 소나타 바장조를 연주한다. 모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첼로 소나타이면서 피아노가 단순한 반주를 넘어 첼로와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활약하는 곡들이다. 첼로 독주회가 아니고 굳이 듀오 콘서트로 이름 붙인 까닭을 알겠다. 이타마르 골란은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정경화의 내한 독주회 때 뛰어난 반주로 반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연주자다. 정명화는 정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의 맏이로,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그리고 독주자로 지난 30여년 간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2만-7만원. (02)554-2427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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