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교의 여교사 비율은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발간한 ‘1999 여성백서’에 따르면 서울의 초등학교 여교사 수는 1만8,943명으로 74.4%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치(60.3%)보다 무려 14.1%포인트가 높다. 중학교는 60.3%, 고등학교는 일반계 25.1% 실업계 30.2%로 각각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와 1∼2%포인트가량을 상회하고 있다.연도별 증가율을 보면 75년에는 초·중·고교의 여교사 비율이 각각 57.6% 34.8% 17.1%에 달했는데 이후 급등해 90년 초등학교는 구성비가 70%를 초과했고 중·고교도 각각 55%와 30%(실업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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