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portal)은 사용자들을 인터넷 세상으로 연결해 주는 ‘관문’이다. 야후, 라이코스, 알타비스타, 아메리카온라인(AOL), 익사이트 등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이들 사이트는 무수한 인터넷 사이트들을 분야별로 영역을 구분해 서비스하거나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사이트를 찾아줘 초보자도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새로운 인터넷 광고 매체로서의 역할 을 겸하면서 연쇄 효과를 창출해 냈다.
하지만 점차 인터넷 사이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다양해지면서 모든 정보를 서비스하는 포털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데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보털(vortal). 보털은 Vertical Portal의 합성어로 포털과 달리 특정 분야에 한정한 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버티컬넷(www.verticalnet.com), 켐덱스(www.chemdex.com) 등의 사이트가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이 비즈니스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보털이 야후 등의 대형 포털 사이트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데이콤, LG상사 등 대형업체들이 보털사이트 구축을 선언하고 한창 작업중이다. /자료제공=링크웨어 shk@linkw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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