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성격상 좀처럼 뭉치기 힘들었던 서울대 음대교수 전원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20일 오후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음악교육 발전과 음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연구 음악회’가 열린다.
교수 실내악단, 국악관현악단, 목관 5중주단과 1·2학년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음악회에는 서울대의 국악, 기악, 성악, 지휘 전공교수 41명이 모두 참가한다.
김 민(金 旻)음대학장은 “모든 교수가 개인 일정을 취소하고 참여키로 함으로써 학교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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